DJ, 작곡, 퍼포먼스 아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앨리스 롱위 가오(Alice Longyu Gao)가 무라 마사(Mura Masa), 뷔로우(Bülow)와 함께 한 싱글 “She Abunai”를 공개했다.
이전 싱글 “I <3 Harajuku”와 마찬가지로 이번 싱글 “She Abunai”도 일본 문화 특유의 키치함이 다분하다. 이전 곡들보다 한결 대중적이고 쉬워진 멜로디가 두드러지지만, 해변을 걸으며 일본어와 영어가 혼재한 엽기적인 가사를 뱉는 그녀의 모습은 여전히 ‘하이퍼팝(Hyperpop)’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 앨리스 롱위 가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무라 마사의 팬이라면 이번 곡에서 어느 정도 익숙한 감흥을 얻을 수 있을 터. 앨리스의 실험적인 뱅어(Banger)를 지금 바로 위의 리릭 비디오를 통해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