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향해 걸어나가는 음악, Georgia Anne Muldrow의 앨범 [VWETO III]

에리카 바두(Erykah Badu)가 말했다. “그녀는 진실이다. 그녀는 다른 시대의 어딘가, 마치 차원을 이동하는 원시적인 미래에서 온 것 같다. 그리고 그녀는 여성 지미 헨드릭스, 어린 마커스 가비, 스티비 원더의 스윙 음악 같은 모습으로 그곳에서 걸어 나왔다.”

조지아 앤 멀드로우(Georgia Anne Muldrow)가 자신의 21번째 정규 앨범이자 ‘Vweto(콩고어로 ‘중력’을 의미한다)’ 비트 테이프 시리즈 세 번째 앨범, [VWETO III]를 발표했다. 17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은 연주, 작곡, 녹음,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까지 모두 멀드로우의 손을 거쳤다. 훵크, 록, 일렉트로니카, 80년대 신스, 싸이키델릭 등 장르, 시대와 무드를 자유롭게 뛰놀며 이 베테랑 프로듀서는 자신의 기량을 빠짐없이 담았다. 백문 불여일청. 백 마디 말보다 앨범의 17곡이 더 묵직한 선언을 남긴다.

남아공 기반의 아티스트 브리즈 요코(Breeze Yoko)가 제작한 앨범의 커버 아트는 NFT로 경매에 출품할 예정. 수익금의 절반은 교도소 시스템을 해체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는 봉사 단체, 크리티컬 레지스탕스(Critical Resistance)에 기부한다고. 직접 감상하자.

Georgia Anne Muldrow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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