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DEAN)이 설립한 얼터너티브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vv) 소속의 태버(Tabber)가 새로운 싱글 “Electric Animal”을 발매했다. 해당 트랙은 작년 8월 공개한 [Deep End Mix Tape] 이후 오랜만에 공개되는 공식 결과물이다.
이번 싱글에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빅 멘사(Vic Mensa), 위켄드(the Weeknd), 리한나(Rihanna)와의 작업으로 알려진 키욘 크라이스트(Keyon Christ)와 함께 작업했다. 섬세하게 쪼개진 비트와 매력적인 스트링 사운드 위에서 태버는 음절을 독특하게 끊어내는 진행을 이어간다. 또한 해당 트랙은 한국 어딘가에 설치된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이 SNS를 통해 사전에 공개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태버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보이는 이 조형물은 상층의 웨이팅 룸으로 통하는 계단이 갖춰진 무대. 공식 비주얼라이저와 앨범 아트워크까지 장식한 것으로 보아 차후에 해당 무대에서 열릴 이벤트를 기대해 볼 만하다. 태버와 해외 유명 프로듀서의 수준급 합이 담긴 “Electric Animal”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