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King’s Disease’의 후속작, [King’s Disease II]로 돌아오다

관록의 래퍼, 나스(Nas)가 전성기를 구가하는 행보로 힙합 팬과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 발표, 다시금 성배를 손에 쥔 앨범이자 커리어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남을 [King’s Desease]는 가장 예민하고 삽시간에 변화하는 음악 트렌드의 홍수에서 자칫 외면받을 수 있는 오랜 경력의 베테랑이 어떤 방식으로 시대와 더불어 흘러갈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예시가 되었다.

나스는 작년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준수한 폼을 그대로 이어가며 1년 만에 후속작 [King’s Disease II]를 발표했다. 전작과 같이 단짝처럼 참여한 메인 프로듀서 힛보이(Hit-Boy)의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나스는 지금의 자신이 노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의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악기는 결국 그 자신. 그 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힛보이는 나스를 중심으로 상찬을 마련했고, 그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이름들, EPMD와 에미넴(Eminem), 로린 힐(Lauryn Hill)등 많은 동료 뮤지션은 부드럽게 영광을 나눈다. 직접 감상하자.

Nas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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