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팝 밴드 Beach House, 앨범 [Once Twice Melody] 발표를 앞두고 4곡 선공개

미국 볼티모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비치 하우스(Beach House)가 새로운 앨범 [Once Twice Melody] 발표를 앞두고 수록곡 일부를 공개했다. 2018년 [7]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지 어연 4년. 그간 잠잠했던 비치 하우스는 사실 홀로서기를 위해 날을 갈고 있었던 것. 그리고 이번 앨범 [Once Twice Melody]는 비치 하우스 디스코그라피 역사상 최초로 공동 프로듀서가 참여하지 않은, 그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첫 음반으로 자리매김한다.

앨범은 18트랙, 네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 그 첫 번째 챕터로 네 트랙 “Once Twice Melody”, “Superstar”, “Pink Funeral”, “Through Me”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소닉 붐(Sonic Boo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석한 앨범 [7] 이어진 신스팝 음반,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욱 완곡하게 다듬어 다채로운 색을 충전한 에픽 앨범임을 예상할 수 있을 것.

2006년 ‘카파크(Carpark)’에서의 셀프 타이틀 [Beach House] 공개부터 드림팝계 본좌로 까다로운 비평단과 대중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꾸덕한 팬층을 쌓아온 비치 하우스. 사실 팬들은 비치 하우스의 복귀만으로도 환호를 할 터인데, 이번 앨범은 그들의 향상된 곡 제작 능력과 18트랙을 수록한 혜자스러운 구성까지 겹경사로 더해졌다고. 따라서 비치 하우스의 팬이라면 정말 소리벗고 빤스지를 정도의 감격일 것이다. 바로 어제인 10일 첫 챕터 공개를 시작으로 3개월간 꾸준하게 챕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2022년 2월 18일 앨범은 완전체로 거듭난다. 먼저 첫 번째 챕터로 공개된 트랙을 해당 글에 첨부했으니 직접 만나보자.

Beach House 공식 웹사이트
Beach House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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