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eath Grips, 컴백을 예고하는 15초 티저 영상 공개

익스페리멘탈 힙합(Experimental Hiphop) 그룹 데스 그립스(Death Grips)의 데뷔 앨범 [The Money Store]가 지난달을 기준으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들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최근 그들이 만든 새 음악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담긴 영상물이 포스팅되었고 팬들이 이에 반응하는 중.

데스 그립스가 공개한 약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공중을 날고 있는 나방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두 손, 그리고 깜빡이는 불빛과 함께 혼란스러운 영상이 겹치며 불길한 비트가 배경으로 나온다. 아무런 설명 없이 단 15초 영상만 덩그러니 올려진 포스팅에는 데스 그립스의 컴백을 기대하는 댓글로 도배가 되고 있다.

앨범 [Year of the Snitch]가 2018년 발매되며 이는 데스 그립스의 가장 마지막에 발매된 풀렝스(Full-length) 앨범이 되었고 워프 레코드Warp Records) 30주년을 맞이해 라디오로 송출한 방송을 녹음한 앨범 [Gmail and the Restraining Orders]을 2019년에 발매하며 이후 그룹의 새로운 앨범 소식이 끊겼다. 이번 15초 영상 공개와 함께 과연 데스 그립스가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Death Grips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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