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reversible Entanglements, 싱글 “Down to Earth” 발매

필라델피아 출신 아프로 퓨처리스트 재즈 그룹 이리버시블 인탱글먼트(Irreversible Entanglements)가 싱글 “Down to Earth”를 발표했다. 2015년 결성된 이리버시블 인탱글먼트는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파생된 모든 음악, 특히 재즈의 해체주의적 기법을 시도 및 구축해온 그룹이다. 그들이 탐구하고자 하는 음색은 1970년대 초 플럭서스 운동의 전위적인 힘과 맞닿아 있다.

이리버시블 인탱글먼트가 행하는 음악은 흑인의 뿌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흑인 인권을 향한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프리 재즈 특유의 비정통적이고 즉흥적인 테이크 위로 신스 연주자이자 보컬인 무어 마더(Moor Mother)가 읊조리는 구어 시가 목표 도달을 위한 주요 수단이다.

그들이 새롭게 내놓은 “Down to Earth”와 “All You Can Do Is All You Can Do”는 2021년 6월 밴드 투어 중 녹음한 트랙이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 이후 추가 녹음 작업을 더해 밴드의 2022년 첫 싱글로 선보이게 됐다.

“2021년 6월 어느 날 오후 중간 투어에서 녹음한 두 개의 새로운 트랙이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나중에 추가 녹음작업이 필요했는데, 이는 우리 밴드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세션이 끝난 지 1년이 지나고 수개월의 팬데믹을 겪은 후, 이 트랙들을 다시 들었을 때, 우리가 흑인의 ‘뿌리’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더 명백하게 느껴진다.”
-Irreversible Entanglements의 인터뷰 중.

레이블 서브 팝(Sub pop)을 통해 발매된 두 트랙은 Spotify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Irreversible Entanglements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Sub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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