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 호주 언더그라운드를 뒤흔든 밴드 Speed의 투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공개

음악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해외 뮤지션의 내한 공연을 보기 위해 예매 전쟁을 불사할 것이다. 과거 서울이 아닌 지방에도 라이브하우스가 꽤 존재했던 시기에는 악기와 장비로 가득 찬 승합차에 뮤지션들이 몸을 비집고 타며 한 차례의 ‘한국 투어’에 많게는 서너 개의 도시를 돌며 공연했었다고.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대륙인 호주는 유럽보다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주지는 일부에 불과하며, 대도시로 언급되는 곳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하드코어 펑크(Hardcore Punk) 신(Scene)에서 가장 주목하는 그룹으로 성장한 시드니 출신 밴드 스피드(Speed)는 브레인 데드(Brain Dead)의 사운드 앤 퓨리(Sound and Fury) 페스티벌을 통해 성공적인 첫 미국 공연을 마쳤고 지난 9월에 첫 번째 호주 전역 투어를 수행했다. 반스(Vans)는 이들의 호주 투어 행적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Speed – Hardcore World”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밴드 스피드와 호주의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밴드와 셀렉샵, 레이블, 활동가들을 소개한다.

다큐멘터리에는 투어를 위해 타고 온 승합차에 머천다이즈를 걸어놓고 판매하는 모습이나 로컬 셀렉트 숍에서 벌어지는 모쉬 핏(Mosh Pit), 동료 디제이를 서포트하기 위해 투어 차 도착한 도시의 음악 스테이션을 방문하는 등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투어를 하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상황들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반스 공식 웹사이트의 기사를 참고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으니 참고해보길.

Speed 인스타그램 계정
Vans Australia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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