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XXL Freshmen 2015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재즈 카르티에(Jazz Cartier)는 다양한 매체에서 ‘당신이 주목해야 할 래퍼’로 선정되어 왔다. 그런 그의 첫 번째 오피셜 믹스테입, [Marauding In Paradise]가 지난 15일 공개되었다. 믹스테입의 콘셉트를 위해 약 3년 이상을 고민했다는 그의 말처럼, [Marauding In Paradise] 안에는 래퍼를 꿈꾸던 어린 그의 고민부터 믹스테입을 발표한 현재 모습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여기에 간간히 느낄 수 있는 소카(Soca)와 레게(Reggae)의 색채는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드레이크(Drake)와 그의 크루, OVO로 대표되던 토론토(Toronto)는 최근 다양한 모습의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토론토가 뉴욕(New York)이나 애틀랜타(Atlanta)와 같은 하나의 지역으로 떠오를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귀추가 주목되는 건 사실이다. 만약 아직 당신이 그 흐름에 올라타지 못했다면, 그 시작을 재즈 카르티에로 해보는 건 어떨까? 믹스테입은 그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스트리밍/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