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레코즈를 시작한 둘이며 일명 ‘슬라임 모드’ 듀오로 알려진 GGM 베이비고트( Babygoat)와 GGM 릴드래곤(Lildragon)이 베이비 셀렉츠를 통해 싱글 “M Town D Town”를 공개했다.
이번 트랙은 레이블의 세계관을 확립한 컴필레이션 [Indictment] 이후 2년 만에 두 트래퍼가 한 트랙에서 만난 것으로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최근 GGM 레코즈는 [Dark Road] 시리즈로 플라이보이 맹금류 듀오 GGM 솔자(Soulja)와 GGM 킴보(Kimbo) 팀이 주목 받지만, 사실상 “SLIME MODE”와 “Pass Out”까지 오늘날 GGM 레코즈를 위한 풍토를 마련한 것은 베이비고트와 릴드래곤이라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 트랩의 맥을 정확하게 잡는 레이블이라 그런지, 음악뿐만 아니라 “M Town D Town”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와 디테일을 통해 듀오의 트랩 철학을 보여준다. 청테이프로 포장된 치킨 3킬로와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편집 스타일 등 지극히 한국적인 트랩의 이미지와 미국적인 트랩의 이미지의 배합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2년 만에 돌아온 듀오가 노래하는 한국의 사웃사이드, 목포와 대구의 트랩적 비애를 담은 “M Town D Town”를 직접 즐겨보자.
GGM Recor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GGM Babygoa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GGM Lildrago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