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HNGIN의 첫 정규 앨범 [there.] 공개

서울 프로듀서 행인(HNGIN)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re.]이 공개됐다. 총 11개(CD에 포함된 보너스 트랙 포함)의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은 행인의 의도한 대로 서사적인 스토리를 갖고 흐른다. 가슴 벅찬 시작 “프롤로그”는 [there.]의 길고 긴 여정을 시작하는 신호탄. 자욱한 안개와 비를 뚫어 이윽고 도착한 그곳은 에덴, 유토피아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환한 빛이 내리쬔다.

앨범은 행인의 소개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작은 희망의 불씨로 살아가는 사람의 여정. 그 내면과 배경을 소리로 담은 장소 there.’ 행인은 어쩌면 팍팍한 현대인들의 삶 중 각자가 지니고 있을 작은 희망이라는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지필 불쏘시개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우중충함 그 한편에 존재하는 포근함이 앨범의 트랙을 거듭할수록 점점 커져감을 느낄 수 있으니.

한편 행인의 첫 정규앨범 [there.]은 디지털과 CD로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CD는 디지털 발매에서는 들을 수 없던 트랙 “온다의숲”을 포함하여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구매를 원하는 자, 우선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그의 앨범을 확인할 것.

HNGIN 인스타그램 계정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