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언더그라운드 랩 신(Scene)의 총아 마이크(MIKE)가 작년에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Disco!]에 이어 지난 21일, 10번째 정규 앨범 [Beware of the Monkey]를 발표했다.
13 트랙으로 구성된 해당 앨범은 본인이 모두 직접(프로듀서 네임은 DJ Blackpower로 사용한다) 프로듀싱했으며, 수록곡 중 “No Cursed Lifted”는 탄즈카 료스케(Ryosuke Tansuka)가 메가폰을 잡아 뮤직비디오로 완성했다.
자메이칸 레전드 시스터 낸시(Sister Nancy)가 “Stop Worry!”에 참여한 부분이 인상적인데, 그는 벌쳐(Vulture)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참여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원래 진행하던 방식보다 더 프로페셔널하고 싶었어. 심지어 계약서까지 쓰려는데, 그녀의 매니저가 걱정하지 말라고(Stop Worry!) 그러더라. 그 상황이 좀 쩔었고, 그 일화를 계기로 노래 제목도 그대로 따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