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한 영국의 듀오 투 쉘(Two Shell)이 그들의 트랙 “Ghost 2″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22년 ‘보일러룸(Boiler Room)‘ 셋과 ‘BBC Radio 6’의 간판 디제이 매리 앤 홉스(Mary Anne Hobbs)가 소개하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흥행 가도 중인 하이퍼팝 듀오 투 쉘. 그들의 트랙 “Ghost 2″는 지난 2월 공개된 EP [lil spirits]에 오프너로 공허함과 외로움을 이야기한 곡이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역시 주제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지난 6월부터 투 쉘의 SNS 계정에 소개된 3D 모델링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어딘가 슬픈 표정의 캐릭터가 우주와 같은 어두운 공간에 쓸쓸히 고립된 장면으로 뮤직비디오는 시작된다. 이후 스마트폰을 손에 얻고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타임 화면 속으로 빠져들고, 유럽을 돌며 촬영된 듀오의 라이브 셋 클립이 쏟아지기도 한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투 쉘의 공허함이 투영된 뮤직비디오를 직접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