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송영남의 새로운 앨범 [Kuro]가 8월 22일에 발매되었다. 커버아트의 검은 고양이가 암시하듯 [Kuro]는 고양이가 주제다. 신비한 멜로디와 고양이 울음소리가 샘플링되어 서서히 퍼지는 앨범 [Kuro]는 쿠로라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영화의 사운드트랙 한 폭과 같다. 세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고 피아니스트 임채린이 트랙 “Warm Hands”에서 함께했다.
본 앨범은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송영남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16분가량의 보너스 트랙을 공개하기도. 이는 지난 5월 공개된 B-Side 격의 앨범 [자식새끼에게 해줄 수 있는 거라곤 별것 없는]과 특징적으로 이어진 듯한 무드로 빈티지 드럼머신에 각종 멜로디, 그리고 역시나 고양이 울음 샘플이 콜라주 되었다. 본 앨범이 영화 사운드트랙을 연상시킨다면 보너스 트랙은 닌텐도 게임의 한 장면이 연상되어 꽤 귀여운 인상이다. 직접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