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기반의 프로듀서 플로렌티노(Florentino)가 새 EP [Kilometro Quinze] 발매를 앞두고 싱글 “Pressure”을 공개했다. 작년 Bambii, KD ONE과 협업한 싱글 “Constrictor”로 댄스 음악 신(scene)에 강렬히 인식된 플로렌티노. 그의 새 EP의 수록곡 “Pressure”은 트라이벌한 레게톤 리듬이 굵직한 줄기를 뻗고, 댄스음악 신의 화두 샤이걸(Shygirl)의 새침하고도 도발적 보컬이 미묘하게 올라탄 댄스 트랙. 동시에 플로렌티노의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비주얼과 흡사한 습도 높은 정글이 연상되는 거칠고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다.
EP [Kilometro Quinze]은 10월 20일 ‘XL 레코딩즈(XL Recordings)’를 통해 발매될 예정으로 “Constrictor”과 “Pressure”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EP는 플로렌티노가 맨체스터, 런던, 보고타, 뉴욕, LA 등의 도시를 오가며 약 3년에 걸쳐 제작했다. XL 레코딩즈의 아이코닉한 커버아트 슬리브와 레코드의 센터라벨 이미지 또한 공개되었는데, 이미지에 따르면 DJ 파이선(Python)과 베이비 코카다(Baby Cocada)가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