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야나 (BÉBE YANA)가 더블 싱글 “Vision Getting Blurred”를 공개했다. 그녀의 매혹적인 고음으로 전개되는 이번 싱글은 마치 시리즈 “유포리아”의 몽환적 사랑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Vision Getting Blurred”는 사랑을 찾는 이의 이야기를 두 가지 버전을 통해 비추는데, 사이드 A와 사이드 B를 통해 제각각 다른 이미지를 환기한다.
부드러운 드럼 앤 베이스 비트를 달리는 사이드 A는 최근 보일러룸 데뷔를 거친 DJ 겸 프로듀서 하디(h4rdy)가 참여했다. 담백하게 터지는 브레이크를 감싸는 신스와 베이비 야나의 보컬은 포근포근한 트랙을 완성하는데, 바람은 차갑고 햇살은 따뜻해진 가을을 맞아하기 좋을 것이다.
사이드 B는 “Vision Getting Blurred”을 레게톤과 브레이크 비트로 다르게 풀어나갔다. 사이드 A보다 단호한 드럼은 베베 야나의 보컬과 대비되어 보다 당하게 곡을 표현했다. DJ 겸 프로듀서 곽승근(mo’I)이 기반을 다지고, 샤이걸(Shygirl)과 얼쓰이터(Eartheater)와 작업을 한 새미(Sammy)가 작곡에 도움을 줬다. 풋풋한 사랑을 그리는 베베 야나의 두 가지 여정, “Vision Getting Blurred”를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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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Amass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