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말립(Maalib)과 밴드 워크맨십(WRKMS)이 다시 한번 끈적한 협업작을 발표했다. 바로 지난 29일 공개된 앨범 [Knlls]. 2019년 앨범 [Sustain] 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말립과 워크맨십의 두 번째 앨범. 전반부는 뮤지션 주니(JOONIE)의 하늘거리는 보컬이 주를 이루고 후반부는 우원재와 임승원의 보이스, 그리고 김오키의 소울풀한 브라스가 끈적하고 녹진한 워크맨십의 연주에 녹아들었다.
프로듀서 말립은 앨범을 작업하는 과정이 그와 워크맨십 멤버 6명이 서로의 언덕을 오르는 과정과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주제로 잡고 [Knlls]의 일곱 곡을 약 10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직접 확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