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립(Madlib)과 카리엠 리긴스(Karriem Riggins)가 서로를 향한 음악적인 존중과 우정을 기반으로 어떤 지침이나 규칙 없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자하리 마삼바 유닛(Jahari Massamba Unit)이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YHWH is Love]를 발표했다. 재즈와 리듬에 일가견 있는 두 아티스트가 협력한 결과물은 힙합으로부터 원류를 더듬어 회귀하는 재즈 퓨전. 매드립이 지난 수십 년의 커리어에서 끊임없이 펼쳐왔던 재즈의 풍경 그리고 카리엠 리긴스의 드럼 골격으로 조화를 이루는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여유롭고 활기차다. 직접 감상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