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카마시 워싱턴(Kamasi Washington)이 새 앨범 [Fearless Movement]을 5월 3일 발표할 예정이며 리드 싱글 “Prologue”을 공개했다.
현대 재즈계 아이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카마시 워싱턴. 트랙 “Prologue”은 드럼앤베이스 풍의 백비트와 트럼팻이 그야말로 ‘난무’하는 댄스 음악. 카마시 워싱턴 음악에서 쉽게 경험 가능한 고조되는 감정, 가슴 벅차오르는 서사가 드럼앤베이스 비트 아래에도 서려있다. 또한 앨범 [Fearless Movement]는 워싱턴이 직접 ‘댄스에 초점을 둔’ 앨범이라 소개한 점도 인상깊다.
춤은 움직임이자 표현이며 어떤 면에서는 음악과 동일합니다. 즉 몸을 통해 정신을 표현하는 것, 이번 앨범이 추구하는 바가 바로 그것입니다.
Kamasi Washington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될 앨범 [Fearless Movement]은 플루트 연주자 및 명상가로 커리어를 전환한 안드레3000(André 3000)을 포함하여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 BJ 더 시카고 키드(BJ The Chicago Kid), 코스트 콘트라(Coast Contra), 잉글우드(Inglewood) 등 다양한 뮤지션이 보컬 및 연주자로 참여한다. 또한 그의 앨범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인 썬더캣(Thundercat), 테라스 마틴(Terrace Martin), 브랜든 콜맨(Brandon Coleman) 등도 함께한다.
또 한 가지의 음악과 함께 볼거리는 뮤직비디오다. 사만다 블레이크 굿맨(Samantha Blake Goodman)이 안무를, AG 로하스(AG Rojas)가 감독한 장엄한 비주얼은 “Prologue”의 경쾌한 비트, 서사와 함께할 때 큰 시너지를 발휘하여 시청자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직접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