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페기 구(Peggy Gou)가 싱글 트랙 “1+1=11″을 공개했다. 해당 트랙은 오는 6월 발매 예정인 그의 첫 정규 앨범 [I HEAR YOU]에 수록되는 선공개 곡. 타인과 가까이 있을 때 느끼는 소속감을 의미하는 단어 ‘togetherness’를 음악으로 치환한 곡. 관능적인 멜로디 루프와 브레이크 비트로 전 세계 댄스 플로어를 하나로 대통합할 예정이다.
싱글 “1+1=11″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는데, 이는 페기 구의 오랜 친구이자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출신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이 감독하여 제작됐다. 직접 뮤직비디오의 댄서로 참여하기도 한 엘리아슨은 브레이크 댄서였던 자신의 10대 시절 경험을 토대로 창작하는 작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관능적 멜로디 라인을 따라 춤을 추었고, 여기에 그림자와 조명, 거울 등의 요소를 결합하여 화려하며 환각적 비주얼을 선보인다.
한편 페기 구는 오는 6월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I HEAR YOU]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의 레이블 ‘XL 레코딩즈(XL Recordings)’를 통해 발매되며 지난 싱글 “(It Goes Like) Nanana”, “I Believe in Love Again”을 포함하여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