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한 아일랜드 어린이들의 랩 음악 “The Spark”가 싱글로 발매되다

최근 한 달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아일랜드 어린이들의 노래 “The Spark”가 지난 6월 13일 공식 싱글로 발매되면서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 영상으로 처음 공개된 “The Spark”는 아일랜드 코크(Cork) 지방에 있는 비영리 단체 캐빈 스튜디오(The Kabin Studio)에서 미성년자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기념하는 날을 기념해 코크와 리스둔바나(Lisdoonvarna) 지역 아이들을 중심으로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리 매카시(Garry McCarthy)와 함께 제작한 2분 30초가량의 곡이다.

중독적인 드럼 앤 베이스 비트를 기반으로 9~12세 정도로 구성된 아이들의 귀에 박히는 랩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공개 이후 X와 틱톡 등지에서 3억 5천만 이상의 뷰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큰 파란을 일으켰다. 수많은 틱톡커가 곡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으며, 스웨덴의 뮤지션 토베 로(Tove Lo) 등 많은 유명인과 매체들 역시 이 곡을 극찬하기도 했다.

곡의 공동 제작을 맡은 게리 매카시는 이 곡에 대해 “이 곡에 대한 반응은 정말 놀랍습니다.”라고 인터뷰했으며, 이어 “아이들의 에너지와 긍정은 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전했습니다. 특히 틱톡에서 말이죠! 정말 말도 안 됩니다.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거든요”라고 덧붙이며 이 곡의 예상치 못한 성공에 대한 기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미 많은 사람으로부터 “여름의 노래”, “올해 최고의 드럼 앤 베이스 곡”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어린아이들이 만들어 낸 이 곡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엄청난 센세이션은 현재까지도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번 감상해 보자.

The Kabin Studio 공식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 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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