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ree와 Hukky Shibaseki의 합작 앨범 공개

한국 힙합 신(scene)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비프리(B-free)와 밴드 효도 앤 베이스의 드러머이자 프로듀서로 입지를 굳혀 온 허키 시바세키(Hukky Shibaseki)의 합작 앨범, [Free Hukky Shibaseki & the God Sun Symphony Group : Oddysey. 1]이 지난 6월 28일 공개됐다. 이들의 합작 소식은 올해 1월부터 공개되었던바,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곡 프로듀싱 및 믹스와 마스터는 허키 시바세키가 담당하였으며 가사는 비프리 작사라고.

전반적으로 붐뱁 스타일을 느낄 수 있으며, 비프리의 전작인 [Free the Beast 1, 2] 그리고 [Korean Dream]과 같이 본인의 자전적인 내용들 또한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3번 트랙 “INDO”의 같은 경우는 뮤직비디오 역시 함께 공개되었다. 복잡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비프리와 허키 시바세키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는 흑백의 뮤직비디오는 도시 내의 안전 문제를 꼬집고 있는 듯하다. 가사에서도 드러나듯,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인도의 수가 부족한 점과 차도와 잘 구분되지 않는 점, 더불어 여기저기 불법 주차된 전동 스쿠터의 문제 같은 것들이다. 특히나 곡이 발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청역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며 한 번 더 주목받았다.

현재 앨범은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피지컬 앨범(CD) 역시 스톤쉽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서두르자.


B-free 인스타그램 계정
Hukky Shibaseki 인스타그램 계정
Stoneship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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