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컬렉티브 QH(Quispiam Habilis)가 전개하는 뮤직 레이블 QH 레코드의 세 번째 앨범 [Audio Smith Vol.3 Charles by Amon.Cin]이 오늘 금요일 정식 발매된다. ‘Audio Smith’는 소리를 뜻하는 ‘Audio’와 ‘장인’을 의미하는 ‘Smith’의 합성어로 QH의 모토인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작한 음악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앨범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전자음악 프로듀서 AMON.CIN과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샘플링 기법을 활용해 클래식 소울과 펑크, 재즈의 요소를 조합해 본인이 떠올린 QH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구현했다고. 이번 바이닐은 프랑스의 레코드 스토어 요야쿠(YOYAKU)에서 프레스와 배급을 맡았다.
더불어, 이번 주 금요일 QH의 바이닐 릴리즈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1부와 2부로 이어지며, 1부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남영동에 위치한 QH 숍에서 [Charles] 바이닐과 기념 티셔츠, 모자, QH 후디와 슬립매트, 바이닐 박스를 판매하고, 로컬 디제이가 셀러로 참여하는 바이닐 마켓도 열린다. 슬라이스 피자 마켓의 음식과 음료 또한 준비했다.
2부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태원에 자리한 클럽 냐피(Nyapi)에서 파티를 연다. 하우스 DJ 듀오 AND1, 삼보 레코즈의 아티스트 시나힐(Sinahill),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 AMON.CIN, 안티도트(Antidote)의 채(Chae)와 신영(Shinyoung)이 딥하고 소울풀한 하우스 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QH와 Amon.Cin이 협력한 한국발 하우스 음악이 궁금하다면, 오는 금요일 남영동에서 이태원으로 이어지는 QH의 여정에 함께해보자.
이미지 출처 | Q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