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Yetsuby, 정규 앨범 [4EVA] 발매 예정

서울에 기반을 둔 디제이이자 프로듀서 예츠비(Yetsuby)가 정규 앨범 [4EVA]로 돌아왔다. 레프트필드 음악 듀오 살라만다(Salamanda)의 일원과 동시에 컴퓨터 뮤직 클럽(Computer Music Club)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그녀는 지금껏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의미한 레이블을 거치며 꾸준히 작업을 공개해 왔다. 또한, 보일러룸과 NTS 라디오를 비롯한 여러 해외 플랫폼에 얼굴을 비추면서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성장한 자신의 입지를 증명해 보였다.

이번 앨범 [4EVA]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그리고 어쿠스틱 사운드를 결합, 청취자를 우주적이고도 개인적인 공간으로 깊게 초대한다. 베이스와 브레이크비트, 앰비언트, 풋워크, 그리고 IDM 등의 클럽 음악의 장르를 포함하는 앨범 내의 빼곡한 작법은 응집력 있고 세련되게 다가온다.

앨범을 향한 영감은 또한 초현실적이기도 하다. 유년기에 친자매의 낙서로부터 시작된 성찰은 외로움과 함께한다는 감각, 이 두 가지를 같이 탐색해 나가는 기쁨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결, 성찰, 변혁적인 힘이라는 주제를 내포하며, 동시에 귀에 박히는 멜로디와 미묘한 리듬에 빠져드는 불안한 하모니를 전달한다.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현재 선공개 곡 “Aestheti-Q”를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쾌한 리듬과 발랄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해당 곡은 분위기에 걸맞게 초현실적인 아트워크와 함께 공개됐다.

[4EVA]는 핑크 오이스터 레코즈(Pink Oyster Records)를 통해 다가오는 3월 26일 발매될 예정이다. 디지털 음원뿐만 아니라 LP 버전 역시 만나볼 수 있다고. 예츠비의 새로운 챕터를 환영하는 정규 앨범은 현재 해당 레이블의 밴드캠프에서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이미지 출처 | Pink Oyster Records, Yetsu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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