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on .Paak과 Knxledge가 성대하게 치르는 편의점 파티에 동참해보자. 작년 한 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Anderson .Paak과 Stones Throw 소속 프로듀서 Knxledge는 NxWorries라는 팀을 짜고 작년 겨울, 합작 앨범 [Link Up & Suede]을 발표했다. 크게 주목받은 EP는 아니었지만, 적절한 시기에 이들은 과거의 작업물을 훌륭한 비주얼로 재탄생시키며 다시금 조명 아래 두었다.
드라마틱하게 이동하는 카메라 앵글은 좁은 편의점을 매력적인 파티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Knxledge가 깔아놓은 수려한 샘플링 위에서 멋지게 차려입은 Anderson .Paak와 그의 친구들은 마치 7~80년대 얄개들처럼 한바탕 놀아 재낀다. 지나가다가 시끌벅적한 편의점에 들린 Earl Sweatshirts와 깝죽대다가 여성에게 가격당하는 Eric Andre를 발견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직접 감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