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그룹 A Tribe Called Quest의 멤버 Phife Dawg이 4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DJ Chuck Chillout의 트위터로 전해진 그의 사망 소식은 Statik Selektah에 의해 다시 한 번 사실 여부가 확인되었다. 예전부터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앓던 그가 이제야 평안을 찾은 가운데, 수많은 동료 뮤지션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힙합 그룹 ATCQ에서 Q-Tip, Ali Shaheed Muhammad와 함께 한 축을 담당한 Phife Dawg은 살아생전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강약을 조절하며 에너지를 발산한 래퍼였다. 이제 ATCQ라는 이름은 완전한 역사가 되었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던가. 그의 안녕을 빌며 ATCQ가 남긴 유산을 음미해보자. 하늘에서 Dilla를 꼭 만날 수 있길.
ATCQ – Jazz(We’ve Got) Buggin’ Out
Phife Dawg – Ya Heard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