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 둠(MF Doom)과 데인저 마우스(Danger Mouse)의 프로젝트 그룹 데인저 둠(Danger Doom)이 2005년에 발표한 [The Mouse & The Mask]의 리이슈 앨범을 오는 5월에 발매한다. 이번 리이슈에는 그들이 새로 제작한 보너스 트랙도 삽입될 예정인데, 그중 하나인 “Mad Nice”가 최근 공개됐다. 곡 전면에 배치된 불길한 웃음소리는 1950년대 미국 공포/호러물의 대표적인 악당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Vincent Price)의 것. 데인저 마우스의 부드러운 피아노와 대비되는 웃음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블랙 쏟(Black Thought)과 엠에프 둠, 두 리릭시스트의 철학으로 이끈다.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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