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Yaeji)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비주얼 아티스트다. 그녀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음악을 만들뿐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 트랙에 목소리를 얹기도 한다. 다재다능한 그녀가 선보이는 음악은 단순히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심을 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올해 3월 31일에 공개한 그녀의 첫 EP앨범 [Yaeji]는 국내보단 피치포크(Pitchfork)와 88 라이징(88 Rising) 등 해외 미디어/채널에서 먼저 관심을 가졌다. 뉴욕 레이블 갓모드(GODMODE) 소속인 그녀의 최근 EP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전곡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수록곡 중 “Full of It”을 제외한 전곡 뮤직비디오가 이미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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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본인과 한국, 한국어와의 연결고리를 작품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한국어로 노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도 한국어를 만나볼 수 있다. 예지는 5월 17일, 보일러룸(Boiler Room)과 88 라이징 협업 무대에도 키쓰 에이프(Keith Ape), 리치 치가(Rich Chigga) 등의 뮤지션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더욱 뻗어 나갈 준비를 마쳤다. 긴말 없이 그녀의 작품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