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

‘MP3(MPEG-1 Audio Layer-3)’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현시대 들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음원 포맷이라 할 수 있는 MP3는 높은 압축률 대비 우수한 음질로, MP3 플레이어 보급과 함께 카세트테이프와 CD가 일상이던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하지만 지난 23일 MP3 포맷의 특허와 소프트웨어 사용에 관한 프라운호퍼 집적회로 연구소(Fraunhofer IIS)와 테크니컬러(Technicolor)의 라이센스가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MP3의 모습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MP3 알고리즘을 개발한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MP3를 후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현재 많은 미디어가 AAC나 MPEG-H와 같은 더 높은 기술력의 압축 알고리즘을 이용한다면서, 향후 이러한 포맷이 더욱 널리 자리 잡게 될 것을 이야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게시물을 확인해보자.

Fraunhofer II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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