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하나로 스트리트 컬처 신(Scene)을 정리하는 남자, 이제는 전설이 되어 조용한 교외에서 소일거리를 즐기는 남자, 숀 스투시(Shawn Stussy)가 비츠 원 라디오(Beats 1 Radio)에서 마이크 디(Mike D)가 진행하는 쇼, ‘The Echo Chamber’에 방문했다. 서핑을 즐기던 한 청년이 심심풀이로 찍어내던 티셔츠에서 지금 길거리 문화의 모든 것이 생겨났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그는 진행자와 함께 브랜드, 힙합 문화를 논하며, 간간히 자신의 애청곡을 풀어놓고 돌아갔다.
루 리드, 롤링 스톤즈, ATCQ 등 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곡과 함께 어디서 쉽게 듣기 힘든 그의 사연까지. 영어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애플 뮤직을 결제한 이들이라면 지금 가장 먼저 클릭해봐야 할 콘텐츠일 것이다. 직접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