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테크노의 표본, Daniel Avery 내한 소식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영국의 테크노 아티스트, 다니엘 에이버리(Daniel Avery)가 레지던트 어드바이저(Resident Advisor, RA)가 주최하는 아시아 투어에 오른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그는 오는 22일 도쿄의 유닛(UNIT)을 거쳐 24일 이태원에 자리한 파우스트(Faust)를 찾는다. 이번 여정에는 덴마크 테크노 신(Scene)의 신예 커티지(Courtesy)가 동참해 몽환적인 앰비언트 테크노(Ambient Techno)부터 강렬한 애시드 테크노(Acid Techno)까지 아우르는 특별한 백투백(B2B) 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크노의 울타리 안에서 다니엘 에이버리의 음악은 쉬지 않고 각양각색으로 탈바꿈해왔다. 활동 초창기인 2013년, 그는 데뷔작 [Drone Logic]을 발매하면서 고동치는 애시드 테크노의 본연의 소리를 고집했지만, 최근 작업의 대부분은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몽환 속 어두운 일면을 지닌다. 근 몇 년 사이 테크노 신에서 메인 액터로 등단해, 곧 아시아까지 파장을 일으킬 다니엘 에이버리. 최근 NTS에 공개된 그의 새 믹스셋과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Water Jump”를 차례로 감상해보자.

Daniel Avery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23:59 ~
장소 │ 파우스트(Faust) (이태원동 126-31번지 3층)
입장료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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