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울 밴드 샤데이(Sade)가 지난 2010년 발매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Soldier of Love]에 이어 8년 만에 새 싱글 곡을 공개한다. 이름하여 “Flower of the Universe”는 영화감독 에바 두버네이(Ava DuVernay)가 제작한 ‘시간의 주름(A Wrinkle in Time)’의 사운드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예기치 않은 샤데이의 싱글 소식은 두버네이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퍼졌는데, 그녀가 샤데이에게 직접 연락해 곡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음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샤데이가 오랜만에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는 기존 팬들을 열광하게 할 것.
오는 3월 9일에 개봉 예정인 두버네이의 ‘시간의 주름’은 월트 디즈니 픽처스(Walt Disney Pictures)의 제작으로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과 민디 캘링(Mindy Kaling) 등이 출연하는 고비용 판타지 모험 영화다. 걸출한 배우진도 관점 포인트지만, 샤데이를 포함해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디제이 칼리드(DJ Khaled), 시아(Sia)와 비욘세(Beyoncé)의 미공개 트랙들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봉이 이 주 남짓 남은 지금, 베일에 슬쩍 가려진 샤데이의 음악을 기대해보자.
I never thought she’d say yes, but asked anyway. She was kind + giving. A goddess. We began a journey together that I’ll never forget. Proud to announce that Sade has created an original song for WRINKLE IN TIME. It’s entitled “Flower of the Universe.” And it’s a dream come true. pic.twitter.com/FdXrZ1MFMO
— Ava DuVernay (@ava) February 2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