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개최되는 ‘딥오션 댄스뮤직 페스티벌(DEEPOCEAN Dance Music Festival)’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수많은 이를 설레게 한 마지막 라인업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요한 일렉트릭 바흐(J.E.B).
일렉트로니카 장르 프로듀서이자 상상을 초월하는 키치한 매쉬업의 달인인 요한 일렉트릭 바흐는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의 참가 디제이를 뽑는 DJ 컨테스트에 믹스셋을 제출,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지만 마감 기한보다 1분 늦게 제출하여 탈락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다. 그의 탈락을 아쉬워하며 ‘#요일바살려내’ 태그로 SNS를 도배했던 팬이라면, 그의 공연 소식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수밖에 없을 것. 안타깝게도 예상되는 폭우로 페스티벌은 예정되었던 9월 1일~ 2일 양일에서 2일 하루로 변경되었지만, 그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흔치 않다. 그의 대표곡 “장로님 에쿠스 타신다”와 “Pierre Cardin”을 비롯한 유수의 매쉬업에 몸을 들썩였던 적이 있다면 9월 2일, 광주로 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