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뮤지션 Cautious Clay의 새 싱글, “HONEST ENOUGH”

미국 오하이오 태생의 프로듀서이자 R&B 뮤지션 커셔스 클레이(Cautious Clay)가 현지 시각 1월 30일, 싱글 “HONEST ENOUGH”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사운드클라우드를 포함한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고등학교 재즈 밴드에 가입하면서 색소폰을 다루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재즈를 부전공으로 선택했다.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친구들의 비트를 만들어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리믹스해서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다. 그러던 중 2015년 12월 14일 빌리 아일리시의 “Ocean Eyes” 리믹스를 공개하는데, 이 곡이 2016년 11월 18일 공개된 빌리 아일리시의 [Ocean Eyes (The Remixes)] EP에 정식으로 수록되기에 이른다. 탄력을 얻은 커셔스 클레이는 2017년 9월 22일 그의 데뷔 싱글 “Cold War”를 공개했고, 2018년 2월 21일 EP [Blood Type]을 발매했다. 2018년 3월 브루클린에서 진행한 데뷔 공연은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4월 30일에는 “Cold War”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피치포크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으며, 5월 30일에는 두 번째 EP [RESONANCE]까지 발매하며 왕성한 작업량을 선보였다. 2018년 12월 5일, “Reasons”를 발매한 뒤 이윽고 그가 래퍼 이센스(E SENS)의 신보 [이방인]에 참여차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가 최근 공개한 싱글 “HONEST ENOUGH”는 실험적인 박자의 팝에 가까웠던 이전 싱글 “reasons”와는 달리 여태 선보인 곡 중에서도 가장 로파이한 질감으로 만들어진, 거의 슬로우 잼에 가까운 템포의 R&B곡이다. 골드링크(Goldlink), 마세고(Masego) 등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던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메다신(MEDASIN)의 서정적인 센스가 가미되어 있어 청자의 감상을 더욱 고조시킨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는 커셔스 클레이의 싱글 “HONEST ENOUGH”를 감상해보자.

Cautious Clay 사운드클라우드 공식 계정

Cautious Clay – Cold War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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