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프로듀서 BIELRO, 윤비와 김아일이 참여한 데뷔 싱글 “Living that” 발매

2014년부터 힙합 듀오 ‘스틸로빌’로 활동한 프로듀서 비엘로(BIELRO)가 솔로 데뷔 싱글, “Living that”을 발표했다. 피처링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래퍼 윤비(YunB)와 다재다능한 래퍼 김아일(Qim Isle)이 맡았다.

해당 곡은 시작부터 감각적인 전자피아노 사운드 위에 훵크(Funk)의 색채가 느껴지는 드럼, 싸이키델릭한 FX를 사용하여, 차별화된 사운드를 탐구한 노력이 엿보인다. 참여진의 랩 또한 감탄을 자아내는데, 윤비의 단순하면서도 탄탄한 플로우는 ‘예술’이라는 랩의 주제에 들어맞고, 김아일 특유의 음색으로 듣는 타이트한 플로우는 잭슨 폴록 등을 언급하며 탐미주의적인 성향을 세련된 방식으로 드러낸다. 곡 제목 “living that”으로 시작하는 훅 또한 중독적이다. 거기에 곡 가사 내 레퍼런스의 영향을 받은 사이키델릭하고 추상적인 커버 이미지까지 조화를 이룬다.

한편 비엘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싱글 발표 및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가 앞으로 펼쳐낼 예술 세계의 태동을 보고 싶다면 감상해 보자.

BIELRO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BIELRO – Living that (Feat. YunB & 김아일) 음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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