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 Yorke와 Paul Thomas Anderson의 단편 영화 “ANIMA”

최근 한 해커의 협박에 쿨하게 대처한 라디오 헤드(Radiohead)의 프론트맨 톰 요크(Thom Yorke)와 미국의 영화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Paul Thomas Anderson, 이하 PTA)이 단편 영화 “ANIMA”를 공동으로 제작했다. 라디오헤드와 PTA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는 영화 “마스터(Master)”부터 감독의 최신작인 “팬텀 스레드(Phantom Thread)”까지 음악 감독을 맡아오고 있으며, PTA 또한 라디오헤드의 뮤직비디오를 여럿 촬영한 바 있다.

이번 단편 영화는 톰 요크의 솔로 앨범 [ANIMA]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영화에는 발매될 앨범의 3곡이 포함될 예정. 앨범의 주제가 ‘불안과 디스토피아’인 만큼 이번 단편 영화도 해당 주제와 관련되어 ‘Mind-bending visual piece’라고 넷플릭스에서 소개하고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톰 요크의 실험적인 특징이 짧지만 강렬하게 표현되었다. 특히 그동안의 작품에서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한 PTA가 디스토피아를 어떻게 표현해낼지는 쉽게 상상이 가질 않는다.

“ANIMA”는 넷플릭스를 통해 6월 27일 공개되며,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6월 26일 IMAX로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7월 28일 내한을 확정한 톰 요크이기에 국내 팬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에서 이번에 발매될 새로운 앨범과 단편 영화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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