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여정의 결말.
MUSIC
2024.05.16
4년간 여정의 결말.
위로를 담은 포옹 같은 음악.
새로운 방식의 실험과 애정을 담아 만든 결과물.
‘해양 쓰레기, 불법 문자 발송, 하수구 속에 숨어있는 선사시대 삼엽충’에 관한 곡들
몽롱함 속의 브레이크 비트, 완결된 소리 덩어리.
디지털 시대에서도 아날로그를 고집하던 이단아.
새로운 포맷,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한번.
험난한 여정의 종지부.
언더그라운드 신의 닻이 되어줄 그루브.
청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뮤지션.
해파리가 심해를 부유하듯 유연한.
묘카하라에서 혜진으로.
모난 데 없이 정갈한 트랙 모음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뽕짝 향기 가득한 앰비언스의 서브 베이스가 맞물린다.
한 마이크에 ‘맞다이’로 들어오는 시원한 크루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