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 빈둥대길 좋아하지만, 볕이 전혀 들지 않는 반지하 침대에서 보내는 오후는 칙칙하고 삭막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날이 좋으면 한강으로 나가 런닝과 산책을 해요. 값싼 월세와 치킨에 양보한 건강을 유지하고, 또 비타민 D 합성에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2년. 또한 거룩하거나, 따스한 햇살같은 음악을 틈틈이 수납장에 넣게 된 것 역시 2년이 된 듯합니다. 그리고 지난주엔 집주인과 재계약을 했어요. 애증의 반지하에서 2년을 더 지내기로… 2년 뒤엔 지상층으로 올라가 햇빛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Sunung

Tel: 020 7281 8363
Fax: 020 7281 7663

Offcourse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SUK

A Nine-Month Sailing Log.

AVALON

Feeling Like Ari Aster

by @moon_yirang
Photography @less_photo

Moon Yirang

Quiet tree, why do you smile?

Salamanda

작업시간 이외에는 집에서 누워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러다보니 백색소음인 듯 아닌 듯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을 주로 찾아 듣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듣는 곡들을 엮어보았습니다.

Mogwaa

힙노시스의 마지막 시리즈 믹스는 서울을 기반의 디제이, 바이닐 셀렉터인 제시 유(Jesse You)의 믹스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