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중 한 명인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음악을 만들어 온 사람이다.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고 있다. 계속 음악을 만드는 그와 얘기를 해보자.
안녕, 최자? 2021년이 시작된 지 좀 시간이 지났다. 잘 지내고 있나?
1-2월은 밀린 작업들 슬슬 하면서 느긋하게 보냈고 이제 좀 재미난걸 다시 해보고 싶어져서 뭘 할지 고민 중이다.
요즘에 들은 음악 중에 권해줄 만한 것은?
Berwyn – vinyl.
곡도 쓰고 노래도 부르고 랩도하는 친구인데 톤이 아주 기가 막힌다.
요즘 당신은 어디서 음악을 구하나?
주로 유튜브 뮤직.
요가를 해본 적이 있나?
15년 전쯤에 한 달 정도. 요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요가하는 마인드로 하고 있다.
최근 본 미술 전시 중에 기억에 남는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본 강남버그 전시
최근 읽은 책 중에 쓸만한 책은?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요즘 당신이 만든 음악은 이전에 당신이 만든 음악과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
음악적 스타일은 시대 정서에 맞게 조금씩 변하는 것 같고 주제나 가사의 흐름은 점점 구체적인 것에서 포괄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중인 것 같다.
21세기가 좋나 20세기가 좋나? 둘 다 좋나?
둘 다 좋다. 난 살아있다는 것이 무척 즐겁다. 22세기에도 꼭 살아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Rap 음악은 누군가의 소유인가?
만들고 듣는 모든 사람.
Interview에 응해 줘서 고맙다.
Welcome.
이미지 제공│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