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의 Momoko Fukuhara

2003년 영국에서 후쿠하라 모모코(Momoko Fukuhara)를 만나게 되었다. 2021년이 되었고 며칠 전 나는 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그녀를 발견했다. 나는 스튜디오 토키도키(Tokidoki Studio)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그녀가 계속 뭔가를 창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녀를 소개하고 인터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안녕 모모코? 

잘있어요! 고마워요.

제가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소개하면 좋을까요? 

당신은 나를 펑키(Funky)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하하.

호기심 많고, 감정이 풍부하고, 싫증을 잘 내는 성격으로, 옷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만들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요? 

입체 콜라주라고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제가 만들고 있으면 즐겁고, 재밌고, 좋은 기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소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소재 탐구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재료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거기에 맞는 기법을 선택하기 때문에 콜라주 요소가 강합니다.

우리는 환경의 오염을 걱정하지만 여전히 공장에서 생산된 것들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우리들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적인 것은 모릅니다. 작년부터 바이러스의 상황으로 보아도, 우리가 멈춰 서서 좀 더 느긋하게 있어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조급하거나 비교하거나 걱정하거나 책망하거나 우리 머릿속은 너무 바쁘니까요. 우리가 더 느긋한 안도감을 느끼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면 자연히 지구에도 친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핍박받는 이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핍박받는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짧은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만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있고 싶은지를 우리들 각각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창의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 

만드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행위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어 즐겁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도 자꾸자꾸 해봐요. 좋아하는 것을 만지거나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은 최고로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창조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게 해 줍니다. 누구나 뭔가 풍요롭게 느껴지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미술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도예가 一色智登世(Chitose Isshiki)씨입니다. 자유로운 발상으로 독특한 표현을 아주 좋아합니다. 색깔 센스도 대단하고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있다면 해주세요. 

윤기(Yoonkee)와 인스타그램에서의 재회가 이런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소중한 사람과는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moko Fukuhara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Momoko Fuk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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