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y Choice : 2021 August #1

VISLA 매거진에서 월 2회 발행하는 ‘헤비초이스(Heavy Choice)’에서는 우리가 좋아하고 수집하고 싶은 음반, 그중에서도 바이닐 릴리즈에 초점을 맞춰서 소개한다.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모두 판을 즐기는 날까지, 헤비초이스는 묵직하고 신선한 선곡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Lord & Dego – [Lord & Dego]

런던의 두 대가가 만나 빚어낸 사운드란 마치 ‘아름다운 음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정석적인 답변과도 같다. 댄스 플로어와 한적한 해변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그루브는 굳이 이들의 음악에 ‘미래적인’이라는 단서를 추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할 정도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있다.


Joaquin Joe Claussell – [Raw Tones]

자신의 레이블, 새크리드 리듬 뮤직(Sacred Rhythm Music)을 운영하는 하우스 DJ/프로듀서 조 클라우셀(Joaquin Joe Claussel)이 13년 만에 발표한 LP. 팬데믹의 여파로 3달 동안 칩거하며 아날로그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탄생시킨 9개의 하우스 트랙! 리이슈 반.


Various – [Italomania]

1970년대 이탈리아 디스코와 팝 10곡을 추려내 5명의 프로듀서가 활기를 불어넣었다. 새로운 에디트 버전의 이탈로 디스코/하우스를 만끽하자.


El Michels Affair meet Liam Bailey – [Ekundayo Inversions]

엘 미첼스 어페어와 리암 베일리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만남. 레게와 소울의 만남.


Mike Dunn – [If I Can’t Get Down]

마이크 던(Mike DUNN)이 발표한 2019년 앨범 [My House From All Angles] 싱글 컷, “If I Can’t Get Down”이 모두 4가지의 도발적인 리믹스로 다시금 댄스 플로어를 노린다. 12인치 리프레스 반.


Pole – [Tanzboden]

독일 프로듀서/뮤지션 슈테판 벳케(Stefan Betke)가 내놓은 EP [Tanzboden]은 단 두 곡으로 청자를 기계적인 소리의 평행 우주로 안내한다.


Harmony Cats – [Harmony Cats’ Theme / Seja Como Nòs (De Pé No Chão)]

영국 브라이튼을 거점으로 하는 레코드숍이자 인디 레이블, 미스터 봉고(Mr. Bongo)가 2000년대부터 복각해온 세계 각지의 음악들은 레코드 컬렉터로서 군침 흘릴 만한 것들이다. 그들이 내놓은 브라질 45 시리즈를 죽 따라가는 일은 그 자체로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 교본. 하모니 캣츠(Harmony Cats)의 이 두 곡은 여름의 끝자락을 부드럽게 음미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C418 – [Minecraft Volume Alpha]

8월 11일, ‘고스틀리 인터내셔널(Ghostly International)’에서 다시 한번 재발매된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오버월드 사운드 트랙 [Minecraft Volume Alpha]. 엠비언트, 모던 클래식, 비디오 게임 사운드 트랙계 초역작으로 필청 트랙 “Mice On Venus”, “Sweden” 등 열두 트랙 수록. 현재는 품절.


Various – [Sonny Boy soundtrack 1st half]

인기 중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소니 보이(Sonny Boy)”의 첫 번째 사운드 트랙 바이닐. 긴난보이즈(銀杏BOYZ),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와 공중도둑 등이 참여. 이구치 히사시(Hisashi Iguchi)의 일러스트와 청량한 사운드 트랙을 동시에 소장할 수 있을 절호의 기회! 현재 ‘김밥레코드(Gimbab Records)’에서 주문 가능.


Unknown Artist – “Untitled” (EEE012)

‘EEE(East End Edits)’의 최신 카탈로그. 빌 위더스(Bill Withers)의 “Lovely Day”를 에딧하여 여름을 위한 하우스 트랙으로 탈바꿈하였다. 단 싱글 사이드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이 흠.


ART OF NOISE – [Who’s Afraid Of The Art Of Noise? & Who’s Afraid Of Goodbye?]

80년대 신스팝의 정수, 아트 오브 노이즈(The Art of Noise) 특유의 실험적인 점묘법과 베스트 발라드 넘버 “Moments in Love”를 수록한 데뷔 앨범의 재발매. 해당 버전은 2021 레코드 스토어 데이(2021 Record Store Day)를 기념하는 프레스로 그들의 두 번째 LP이자 미공개 앨범인 [Who’s Afraid of… Goodbye?]를 포함, 더블 LP로 구성됐다.


ETNOBOTANIKA – [Fruwajacy Przestepca]

폴란드 일렉트로닉 듀오 에트노보타니아(ETNOBOTANIKA)의 데뷔 앨범, 2021년 재발매반. 과거 폴란드 공산주의 시대의 단편 영화와 TV 시리즈가 콘셉트로, 80년대의 폴란드 배우들의 육성과 노스텔지어 가득한 엠비언트, “Saturn Zimnem”과 같은 댄스 트랙도 다수 수록된 에픽 앨범.


MOY – [Orbital Resonance]

런던의 프로듀서 모이(MOY)의 최신 EP이자 신생 레이블 ‘이모텍(Emotec)’의 데뷔 카탈로그. 모이 특유의 멜로딕 브레이크 넘버가 수록된 레이브 바이닐.


soFa, Houschyar & Okay Temiz – [Şelale]

벨기에의 디제이 soFa, 독일의 디제이 후우슈야르(Houschyar)의 신시사이저 잼과 터키의 영웅적 드러머 오케이 테미즈(Okay Temiz)의 오버 더빙으로 완성된 다국적 사이키델릭 DIY 앨범. “Der Wunsch Service” 추천. 현재 서울 ‘클리크 레코드(Clique Records)’에서 구매 가능.


30/70 – [Tastes Like Freedom: Remixed]

호주 멜버른의 재즈 소울 컬렉티브 30/70의 트랙 “Tastes Like Freedom” 리믹스 패키지. 역시나 ‘리듬 셀렉션(Rhythm Section)’ 발매. 카오스 인 더 CBD(Chaos In The CBD)의 하우스 리믹스와 유 수(Yu Su)의 트립합 믹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리믹스 네 곡 수록.


Luke Sanger – [Languid Gongue]

신생 레이블 ‘발맛(Balmat)’의 첫 번째 카탈로그.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Venetian Snares – [Rossz Csillag Alatt Szuletett]

베니션 스네어스(Venetian Snares)의 2005년 앨범 [Rossz Csillag Alatt Született] 2021 재발매 반. IDM, 브레이크코어계 초명작, 필청 음반으로 숭고한 클래식 오케스트라 한편에 과격하게 몰아치는 드럼 앤 베이스는 스트레스를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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