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ap: CONVERSE의 새로운 스케이트 스니커 ‘AS-1 Pro’ 론칭 파티

컨버스(Converse)의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스니커, ‘AS-1 Pro’의 론칭 이벤트가 지난달 29일, 성수에 자리한 세이버 스케이트샵(Savour Skateshop)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908년 시작해 이제는 하나의 스트리트 문화, 그리고 스니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들답게 다시금 하위문화를 대표하는 스케이트를 품고 돌아온 것.

‘AS-1 Pro’는 컨버스 스케이터팀 CONS 소속의 프로 스케이터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건축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알렉시스 사블론(Alexis Sablone)이 직접 디자인한 스니커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서울 로컬 스케이터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스케이트 잼 콘테스트, 워크숍, 필름 프리미어 등 ‘AS-1 Pro’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그들을 반겼다.

스케이터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스니커를 만나볼 수 있었던 ‘AS-1 Pro’ 커스텀 워크숍 세션을 지나 스케이트 잼 콘테스트에 이르자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뱅크 투 릿지(Bank to Ledge), 피크닉 테이블(Picnic Table)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던 잼 콘테스트에서는 스케이터 강준이가 키커 세션에서 ‘레이저 플립(laser flip)’을 환상적으로 성공시키며 최고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필름 프리미어에서는 힙합과 스케이트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All the Streets are Silent”의 감독 제레미 엘킨(Jeremy Elkin)이 알렉시스 사블론을 위해 제작한 영상 “AS-1 Starring Alexis Sablone | Create Next”이 상영됐다.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스케이트 문화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사블론이 ‘AS-1 Pro’ 제작하게 된 계기와 뉴욕을 향한 그녀의 뜨거운 애정은 과연 스케이터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 충분했다. 이에 더해 같은 공간에서 계속된 DJ 세션에서는 김한, DJ FUNNY, 보잭, 호보가 매력적인 사운드로 흥을 더했다.

이날 서울의 젊은 스케이터들이 보여준 열정은 오전 내린 비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웠다. 그들과 함께한 ‘AS-1 Pro’의 모습이야말로 알렉시스 사블론이 머릿속 그리던 이상적인 그림이 아니었을까. 알렉시스 사블론과 컨버스의 협업 컬렉션은 5월 6일부터 컨버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nverse Kore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Alexis Sablone 인스타그램 계정


Editor | 장재혁
Photographer | 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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