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리키시(Rikishi)”에서 열연한 배우 쿠츠나 시오리(Shioli Kutsuna)가 서울을 방문했다. 시오리와 포토그래퍼 전솔지가 하루 동안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오리는 서울을, 전솔지는 시오리를 렌즈에 담았다. 오랜 인연에서부터 비롯된 둘의 따스한 협업을 감상하자.
한국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한번, 그리고 이번이 그때 이후로 두 번째네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보이지 않았던 풍경과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그 나라의 로컬 문화를 그 자체로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는 저에게는 놀랍고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학에서 만난 친구 솔지와의 인연을 만든 계기였던 사진을 통해 예전부터 염원하던 작업이 이뤄졌고,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서울의 얼굴 그리고 그 모습을 제 친구가 담아주는 과정은 정말로 멋진 작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hioli Kutsuna
Photography │전솔지, Shioli Kutsu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