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칼하트 WIP(Carhartt WIP) 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미 대한민국 내 열 곳이 넘는 스토어를 운영 중이지만, 롯데월드몰점은 타 지점과의 확연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바로 매장 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칼하트 WIP 커피(Carhartt WIP Coffee)를 국내 최초로 도입, 칼하트 WIP의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는 건 물론,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는 특별한 공간을 완성한 것. 칼하트 WIP는 이전부터 영국 런던, 일본 요코하마, 이탈리아 쇼디치 등 전 세계에 포진한 스토어와 함께 매장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잇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롯데월드몰 1층 12번 출입구 바로 좌측에 위치한 칼하트 WIP 커피는 몰 내부와 조화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커다란 쇼윈도를 통해 칼하트 WIP 스토어의 내부와 각종 아이템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부로 발걸음을 옮기면, 오랜 시간 칼하트 WIP의 파트너로 인테리어를 책임진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Andrea Caputo)의 손길이 닿은 스토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콘크리트와 스틸로 꾸며진 스토어에서는 칼하트 WIP의 최신 컬렉션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 차분히 매장을 둘러보기 부족함이 없다. 이와 함께 매장 중앙 네덜란드의 산업 디자이너 피트 하인 아크(Piet Hein Eek)의 백체어가 무게감을 드러내고, 디자인 스튜디오 일웍스(IL WORKS)의 최성일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녹색 테이블과 스툴이 그 주변을 채우고 있다. 또한, 커피 바 정면의 네온 아트는 언어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을 펼치는 독일의 개념 미술가 피에트로 상귀네티(Pietro Sanguineti)의 작품이라고.

스토어 내부 깊숙이 자리 잡은 카페는 바닥부터 바, 키친 테이블을 원목으로 구성, 매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지만, 칼하트 WIP 커피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그 독특함을 더한다. 혹, 칼하트 WIP 커피를 방문한다면, 에티오피아 원두, 그리고 오렌지의 청량함을 고루 느낄 수 있는 해밀턴 오렌지 샤케라토에 도전해보는 걸 권한다.

이외 커피 바 한쪽의 벽면을 가득 채우는 스크린에서는 칼하트 WIP의 스케이트보드 비디오가 플레이되고 있으며, 이외 칼하트 WIP에서 제작한 다양한 영상이 계속해 상열될 예정이다. 눈과 입, 그리고 귀까지 충족하는 이 공간은 칼하트 WIP 서울의 또 다른 마루지가 될 것. 가까운 시일 잠실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칼하트 WIP 롯데월드몰점 & 커피에서 즐거운 휴식을 취해보자.

Carhartt WIP Kore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ditor | 오욱석
Photographer | 전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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