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다양한 일터를 찾아 그에 맞는 노동요를 제공해 온 VISLA FM의 ‘OFFICE 365’가 2023년 마지막 사무실로 패션 브랜드 MSCHF를 방문했다. 2010년 론칭, 2012년 첫 어패럴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성장해 온 MSCHF는 어느덧 국내 여성 패션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MSCHF 사무실을 위한 음악은 MSCHF의 음악감독 말립(Maalib)이 선곡했다. 말립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디제이로 360SOUNDS와 Strictly Vinyl의 멤버로 활약 중. 유쾌하고 아늑한 선곡과 더불어 노련하고 유연한 믹싱으로 MSCHF 사무실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MSCHF HOUSE’라는 단어처럼 그들의 로고를 연상시키는 지붕을 한 사무실 안에서는 디자인을 포함한 여러 실무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김고은 사원과의 짧은 담화도 실었으니 올해의 마지막 플레이리스트를 편히 감상해 보자.
미스치프 사무실은 어떤 공간인가
모두 처음 방문하면 사무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독특한 구조와 가구 배치로 이루어진 곳. 완전 개방형으로 대표님들부터 모든 팀원들이 한 공간에서 업무를 공유하며 함께 일하고 있다. 차분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간.
출근하고 나서 가장 먼저하는 일은?
물 500ml 따르기.
가장 애정하는 출근룩 아이템이 있다면?
확실히 출근할 때는 미스치프 옷에 손이 간다. 이번 시즌 아이템 중에서는 워크팬츠이려나?
일하기 싫을 때는 보통 어떤 방식으로 기분을 환기하나.
샘플 정리 같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 하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
내년 미스치프도 파이팅<>! 더 멋지고 재밌는 거 해야지.
MSCHF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aalib 인스타그램 계정
기획 / 제작│황선웅, 장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