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ter’s Pants: 본능에 충실한 것들은 항상 매력적이다. “왜”라는 물음 없이 그저 즐겁기 때문에 매일 같이 보드에 오르는 이들 역시 그렇다. 그리고 이들의 멋을 완성시켜 주는 것이 바로 바지. Skater’s Pants는 로컬 스케이터에게 묻는 완벽한 바지 이야기다.
당신은 누구인가?
충북 청주 출신 현재는 이태원살고 있고 슈프림(Supreme)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선우.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어떤 바지를 즐겨 입나.
그날그날 다른데, 선호하는 바지는 디키즈 더블니 팬츠(Dickies Double Knee Pants) 같은 넉넉하지만, 일자핏인 바지를 즐겨 입어. 토론토에 살면서 로컬 친구들이랑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스타일을 찾는 것 같아.
바지를 고르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스케이터의 스타일을 먼저 보곤 해. 바비 디 키저(Bobby De Keyzer)나 벤 카도우(Ben Kadow), 케빈 로드리게즈(Kevin Rodridguez), 그리고 데인 바커(Dane Barker), 이 친구들을 좋아해.
추후 어떤 바지를 구매하고 싶은지.
매년 입는 디키즈 더블니는 1년에 한두 벌씩은 꼭 사 입고 내가 보드 타기 시작했을 때 로컬 형들이 주로 입은 디키즈 874도 꼭 같이 구매하는 것 같아. 슈프림에서 일하면서부터는 배기 진(Baggy Jean)과 치노 팬츠(Chino Pants)를 자주 입는데, 스케이터에게 추천해주고 싶어. 너무 편하거든.
Skater’s Pants의 다음 타자를 지목해 달라.
나와 같은 청주 출신이면서 현재 퍽킹어썸(Fucking Awesome)에서 일하는 중인 XXX를 지목할게. 그 형 좀 재밌을 것 같아서.
문선우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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