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쓰리 스타일(Redbull 3Style)은 15분간 최소 세 곡의 음악을 믹싱해 디제잉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5월 한 달간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별된 여섯 명의 DJ가 지난 10월 14일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 소프(SOAP)에서 국내 대회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결승전에는 DJ EMESS가 우승을 하며 레드불 쓰리 스타일 국내 처음으로 여성 디제이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8년 캐나다 토론토의 작은 클럽에서 처음 시작한 본 대회는 큰 화제 속에 규모를 키우며 레드불의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DJ EMESS에게는 내년 2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레드불 쓰리 스타일 2017 월드 파이널의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DJ EMESS의 내년 월드 파이널 대회 참가대회를 기다리며 그녀의 약진을 한마음으로 응원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