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ap: WORKSOUT이 함께 한 RIDE HARD CUSTOM BIKE SHOW

라이드 하드 커스텀 바이크 쇼(Ride Hard Custom Bike Show)는 청주의 커스텀 바이크 빌더인 쉐이크 피스톤(Shake Piston)에서 진행하는 커스텀 바이크 쇼다. 미국이나 일본 등 커스텀 바이크 문화가 왕성한 나라보다 비교적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 그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쇼는 작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 개최와 함께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라이드 하드 커스텀 바이크 쇼에 국내 패션 브랜드 디스트리뷰션 웍스아웃(WORKSOUT)의 두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와 브릭스톤(BRIXTON)이 팝업 스토어와 부스 형태로 참가,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이크 컬처를 많은 이에게 알렸다.

2006년 호주의 바이크 커스텀 숍으로 문을 연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이와 연결지어지는 서핑과 자전거 등 다양한 문화로 그 세력을 확장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류,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있다. 판매를 위한 프로덕트보다는 창조적인 문화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포괄성과 진정성, 열정 이 세 가지 요소를 신조 삼아 전 세계에 그들의 이름을 퍼뜨린다. 이번 라이드 하드 커스텀 바이크 쇼에서는 커스텀 바이크와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덕트로 쇼의 한 꼭지를 채웠다.

 

브릭스톤 역시 전시 부스로 참가, 브릭스톤 코리아 디렉터의 멋진 바이크를 행사장 내 전시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시즌 제품과 브릭스톤 내에서 진행하는 포토 콘테스트의 사진작품을 전시함으로 창립 이래 그들이 오랜 시간 지키고 가꾼 문화적 결과물을 선보임으로 바이크 컬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황리에 개최한 라이드 하드 커스텀 바이크 쇼에서는 일본의 스페셜 빌더인 스툽 모터사이클스(Stoop Motorcycles)를 초청했으며, 커스텀 핀스트라이퍼 코바야시 마코토(Kobayashi Makoto), 준야 이토(Junya Ito)의 라이브 페이팅, 청주의 하드코어 밴드 싱크 투 라이즈(Sink To Rise), 한국형 로커빌리 스트릿 건즈(Street Guns)의 라이브 공연까지 합세해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국내 커스텀 바이크 문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라이드 하드 커스텀 바이크 쇼, 그리고 이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그 토대를 단단히 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브릭스톤 코리아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자.

Ride Hard Custom Bike Show 공식 웹사이트
Deus Ex Machina Korea 공식 웹사이트
BRIXTON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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