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맞이해 VISLA에서 새로운 라디오 시리즈, 챔버토크(Chamber Talk)를 시작한다.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초대해 근황과 함께 최근 작업물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챔버토크는 특정한 형식이나 진행자를 정하지 않고, VISLA를 만들어가는 멤버들이 적재적소에 출연해 내용을 꾸릴 예정. 아쉽지만 신변잡기 및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오직 최근의 작업을 묻는 데 주력한다.
서울의 한 그래피티 라이터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로부터 ‘Ring of Future’라는 프로젝트의 협업 제안을 받는다. 본 프로젝트는 세계 각지에서 온 여섯 명의 아티스트가 자신들의 언어로 ‘미래’라는 단어를 로마에 자리한 펜디 루프탑에 그리는 작업이었다. 국내 스트리트 아트 신(Scene)의 규모로 봤을 때 흔히 일어나기 힘든 형태의 이번 협업을 조대에게 직접 물었다.
챔버토크는 VISLA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과 팟캐스트에서 ‘VISLA’를 검색 후 구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