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종로구의 사진책방 이라선(IRASUN)이 2021년 새해를 맞은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다. 그 포문을 연 첫 번째 콘텐츠는 한 달에 한 번, 한 명의 사진가를 인터뷰하여 그의 경험과 통찰을 전달하는 ‘이라선 테이블 토크’. 자신만의 뚜렷한 사진 세계로 이름을 알린 사진가 최랄라가 첫 번째 인터뷰이로 소개되었으며 콘텐츠는 하이라이트 버전과 풀 버전,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한동안 진행이 어려웠던 이라선의 북 토크를 그리워한 사진 애호가들에게 본 콘텐츠는 큰 위안이 될 터. 사진 예술에 관심 있는 이라면, 진중하고 깊이 있는 태도로 사진가와 그 작품을 탐구할 이라선 공식 유튜브를 주목해보자.
